Project

Dosirak | 도시, 樂 

​Since 2020.04. ~

팀장 이시은

활동하는 팀원 노인혜 김인영 박해인 문민주

​활동했던 팀원 김유진 황승엽 문주현 이효빈 임승규 이연재 이서영

Mission

변하는 세상, 영원한 가치

Vision

인현동 인쇄거리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여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

Contact

projectdosira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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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ing Possibilities
| 문제정의

서울 중구 을지로 인현동 일대에는 국내 최대의 인쇄골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근대 영화의 도입, 민주화와 선거, 공공기관의 체계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등까지 인쇄로써 한국의 역사를 줄곧 함께해온 인현동 인쇄소들은 시간이 흐르며 연속적인 분업체계를 견고하게 다져왔습니다.

 

수없이 다양한 인쇄작업물들과, 각 인쇄공정에 활용되는 대형 기계들이 다르기 때문에 인쇄거리는 자연스럽게 기획, 인쇄, 후가공, 재단, 제본 등 소규모 인쇄소들의 밀도 높은 협업으로 운영되어왔습니다. 그러나 여러 단계로 나뉘어 운영되던 인쇄산업에, 대규모자본으로 모든 과정을 통합한 대형인쇄기업들이 등장하며 소규모 인쇄소들의 비중은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인터넷기술의 발전에 따라 종이인쇄가 과거의 주요 기록, 전달매체로서의 지위를 잃게 되며 소규모 인쇄소들이 밀집한 인쇄거리의 일감은 눈에 띄게 줄어듦에 따라 활기를 잃었습니다. 


이곳에서 도시, 樂은 주어진 것을 찍어내는 ‘기록' 이외의 공정 과정의 섬세함에서 나오는 인쇄의 ‘창조’적 가치를 비추어 인쇄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Taking Action
| 실천

도시, 樂은 오랜 분업체계로 다져진 소규모 인쇄소들의 ‘전문성’에 초점을 맞춥니다. 공정통합형 대형인쇄기업들이 제공하는 편리함에 대응할 가치로서, 수십년간 한 가지 공정만을 연구하며 인쇄거리의 각자의 축을 묵묵히 받쳐온 인쇄소들의 장인정신에서 고유한 예술성을 찾아냅니다.

도시, 樂은 인쇄거리에서 인쇄를 하기에 적합한 소비자로 '학생 디자이너'를 선정해 '펀딩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이들은 자신만의 디자인이 있으나 교내외적으로 작품을 실물화할 기회가 적고, 따라서 그에 대한 니즈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펀딩 과정의 어려움과 인쇄거리에 대한 진입장벽으로 인해 작품 실물화 및 판매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도시,樂은 펀딩 과정 전반에 참여하고, 디자이너의 작품 실물화 과정에 '전문성'으로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쇄기획사와 학생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하여 펀딩 과정과 인쇄거리에 대한 진입장벽을 함께 낮춥니다.

학생 디자이너는 후가공별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인쇄기획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합동미팅을 진행하며, 작품 고안 초기에서부터 인쇄에 대한 심도깊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도시,樂과 함께 펀딩을 진행하면서 인쇄기획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인쇄소와 함께 작업하는 과정을 거치고, 펀딩 제품을 제작합니다.일반적인 작품 제작의 가장 마지막 순서에 위치한 인쇄 단계를 가장 앞 순서로 가져오는 단순한 변화는, 수주산업으로서 인쇄소가 가질 수밖에 없었던 수동적인 위치를 디자이너의 작업 실현을 돕는 ‘창조적 조력자'로 이끕니다. 또한, 학생 디자이너에게 인쇄거리에서의 긍정적인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추후 인쇄거리에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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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bling Progress
| 변화

인쇄소들의 오랜 인쇄 경력과 다양한 작품을 접한 Human Asset이 인쇄산업의 폐쇄적, 수동적인 위치에 얽매여 유의미하게 실현되지 못한 기존의 상황에서 도시, 樂은 디자이너-인쇄소 매칭과 디자이너용 가이드라인 제작을 통해 폐쇄성을 해결하고, 디자이너-인쇄소 매칭 및 인쇄교육, 미팅 진행을 통해 인쇄소 사장님들이 디자이너의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동성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인쇄산업에는 능동적 역할로서의 리포지셔닝 효과, 개별 인쇄소에는 인쇄물 제작에 따른 수익 증가 효과, 그리고 참여 디자이너에게는 소규모 인쇄현장교육과 즉각적인 프로토타입 제작과 피드백 교환, 그리고 종이출력물로서 작품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인쇄에 대한 니즈로 다시 이어지는 장기적인 선순환 효과를 기대합니다.

 

2020년 12월에 진행된 ‘Citygraph 포스터북' 크라우드펀딩은 1063%의 펀딩달성율을 기록했으며 한달동안 150명의 후원자를 통해 5,318,000원의 펀딩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해당 수익은 인쇄소의 디자이너 인쇄교육 진행비, 디자이너 작품비, 그리고 상품 제작 비용으로 사용되었으며, 상품 제작 비용 자체에서도 폭넓은 인쇄기법 사용과 많은 인쇄소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의 일반적 제작 방식의 약 169%의 인쇄소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2021년 5월에 진행된 메리 예진유 X 도시,樂 'WHAT IS HOME 엽서북' 크라우드 펀딩은 196%의 펀딩달성율을 기록했으며 3주 동안 980,000원의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추후 엽서를 소품샵에 입점하여 추가적인 수익 증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쇄소에는 총 1,502,030원의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Current Stage
| 현재

도시,樂은 펀딩 컨설팅 MVP를 지난 7월 마무리하고, 수익적 측면과 소셜임팩트적 측면에서 펀딩의 일회성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따라서 학생 디자이너의 페인포인트를 '펀딩 과정의 어려움'보다 '인쇄거리 진입장벽'에 집중하여 학생 디자이너와 인현동 인쇄거리 인쇄기획사들을 매칭하는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추후 실무에서 인쇄를 가장 가깝게 접할 학생디자이너들이 인쇄거리에서 디자인 의도의 정확한 구현과 꼼꼼한 감리 및 상담을 긍정적으로 경험하면 추후 지속가능한 일감의 유입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BM을 구체화하고, 대상자와 소비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칭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시,樂 홈페이지([https://projectdosirak.oopy.io/](https://projectdosirak.oopy.io/))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