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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지음

​Since 2018.08. ~

팀장 백예진

활동하는 팀원  김서하 이우영 최유리 홍정연

​활동했던 팀원

박병선 신준기 홍정연 진수민 이호형

김영욱 박희진 이정아 이산하 김서현

황승엽 이혜정 정민주 박채현 윤태은

이시윤 김나영 이다현 박솔 박성빈

정명헌 신예지 구민정

Mission

I’m from North Korea. So what?

Vision

북한이탈주민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지속 가능하게 제작하여,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남한 사회의 친숙도를 제고한다.

Contact 

010-8447-4657

project.jieum@gmail.com

  • Instagram

@epikos.official

Seeing Possibilities

| 문제정의

13.2%, 북한이탈주민을 만나본 남한출신 국민의 비율입니다. 만나본 적 없는 북한이탈주민, 그들에 대해 남한 출신 국민들은 어떠한 인식을 지니고 있을까요? 대다수의 국민들은 ‘핵’, ‘전쟁’, ‘가난’ 등 각종 미디어와 언론에서 표현하는 “북한”의 모습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지음은 소통과 접촉의 부재로 인하여 발생하는 여러 인식의 문제, 그 중에서도 탈북민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근본적으로 소통과 접촉의 부재로 야기되는 사회적 거리감은, 사회적 존재라는 인간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인격체에게 심리적 불안감을 제공합니다.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사회적 거리감은 심리적 문제(우울감 등)와 남한 자본주의 사회 적응의 어려움,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과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심각한 사회 부적응을 초래하게 되고, 이것이 북한이탈주민이 겪는 심각한 정서 및 심리적 문제와 높은 자살 충동률로 드러납니다.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과, 이로 인해 이들이 겪는 심리적 문제들은 여러 연구와 리서치 결과에서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의 47%가 정서 및 심리적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한 2021년 통일부의 조사와, 남한 주민의 2배에 달하는 자살 충동률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는 이를 명시적으로 보여주는 한 사례입니다.

지음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간접 경험을 통해 문제의 근본 원인인 소통과 접촉의 부재를 해결하려 합니다. 북한이탈주민의 이야기를 담은 브랜드를 만들어 간접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을 보다 익숙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또한, 브랜드를 통한 간접경험 제공을 넘어, 직접 교류 및 면대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이후의 거시적인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Taking Action

| 실천

팟캐스트, 에세이, 유튜브 등의 창구를 활용하는 컨텐츠에 집중하던 지음은, 최근 더 넓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닿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을 해왔습니다. 그 과정 끝에, 불특정 다수가 “우연히” 북한이탈주민의 이야기를 접할 방안으로 향수 판매 BM을 기획해 현재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음은 북한이탈주민 개개인의 추억을 담은 향수를 제작, 판매하는 프래그런스 브랜드 런칭을 목표로 합니다. 해당 브랜드의 소비자들은 높은 퀄리티의 향수를 구매, 해당 향조의 모티브가 된 북한이탈주민의 이야기를 접하며 이들을 북한이라는 하나의 집단으로 바라보는 시선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개개인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청년층에게 소구점이 있는 감성과 디자인을 갖춘 브랜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북한이탈주민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Enabling Progress

| 변화

현재 지음은, 프래그런스 브랜드 Epikos를 런칭, 첫 향수 Apricity의 펀딩 진행 단계에 있습니다. 해당 단계는 현 BM의 시장가능성과 임팩트 창출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서 지난 4개월동안 다양한 과정을 밟아왔습니다.

 

향수 제작을 위해 조향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조향 피드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사연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향조가 탄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동시에, 디자이너를 고용해 함께 Epikos가 추구하는 가치에 걸맞는 로고와 디자인, 브랜드를 만들어나갔습니다.

최종 제품 제작을 마무리한 뒤, 브랜드 인스타그램 빌딩과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거치며, 완성도있는 펀딩 프로젝트를 이끌어냈습니다.

지음은 펀딩을 통해 검증된 사실들을 바탕으로, 해당 BM의 다음 단계를 구상하고자 합니다. 3월 중으로 회고를 거쳐 향수 BM를 수정해, 본격적인 프래그런스 브랜드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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